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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루브르와 오르세 명화 산책 2nd edition’

두 미술관의 소장 명화로 보는 서양미술 이야기, 그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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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82호 왕진오⁄ 2012.07.08 12:49:52

‘루브르와 오르세 명화 산책 2nd edition’ 프랑스 파리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꼭 들러야할 명소로 자리 잡은 루브르와 오르세. 두 미술관의 소장품만으로도 20세기 이전의 서양미술사를 조명하는 일이 가능할 정도다. 하지만 딱 하나 흠이 있다면 너무나 방대해 무엇을 어떻게 봐야 할지 알기 힘들다는 점. 짧은 일정으로 수십 만 점의 작품이 있는 미술관들을 여유 있게 돌아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사전지식 없이 들어섰다가는 뱀처럼 긴 행렬 속에서 ‘모나리자’만 겨우 보고 나와야 할지도 모른다. 이 책은 두 미술관의 소장품 가운데 회화 작품만을 160여 점으로 압축해 르네상스 이후부터 20세기 이전까지의 서양미술사를 전반적으로 아울러 보여준다. 세계적인 미술관의 소장 명화를 살펴보는 기회이므로, 미술사에 바탕해 그냥 연대순으로 살펴보는 것보다 훨씬 인상적인 경험을 만들 수 있다. 김영숙 지음, 마로니에북스 펴냄, 1만5000원, 320쪽. - 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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