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은 7월 20일(금) 오후 4시 ‘엄마젖사랑ㆍ출산장려캠페인 수기집 출판 및 음반제작 기념회, 공모전 시상식’을 의생명연구원 11층 ‘가든뷰’ 에서 개최했다. 연극배우 이원승씨의 ‘오프닝 멘트’로 시작된 이 날의 행사에서는 지난 1년 동안 모유수유 수기 및 사진 공모에 당선된 42명의 산모와 ‘출산장려 캠페인’ ‘엄마젖 사랑’ 홍보대사로 서울대병원에서 두 아이를 출산한 이명박 대통령 차녀 이승연 씨가 참석하여 모유수유의 중요성과 함께 캠페인 활성화를 위한 뜻을 밝혔다. 1부 행사에서는 지난 1년 동안 매월 엄마젖 사랑 수기와 사진을 공모 하여 당선된 산모들에 대한 수상식이 이루어졌다. 제 66~77회까지 공모전에서 입상한 42명의 산모들에게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품이 수여됐다. 아이와 함께한 산모들은 그 동안의 출산의 고통과 모유수유의 감동을 전하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2부 행사에서는 출산 장려와 모유수유증진을 위해 산모들의 모유수유 사연들을 담은 수기와 사진을 한 데 엮어 만든 수기집 ‘엄마젖 사랑’ 출판 기념회가 이어졌다. 또한 아기들의 균형 잡힌 정서적 발달을 돕기 위해 특별 제작된 음반 ‘엄마젖으로 크는 아이들 세상’의 제작 기념회도 같이 열려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 말미에 준비된 축하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이은정씨와 소프라노 손나래씨의 독주회가 이어져 많은 사람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정희원 병원장은 “저출산 고령화시대에 엄마젖 먹이기는 국가경쟁력을 높여주는 원동력이자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이다” 면서 “서울대학교병원이 아기와 산모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모유수유 증진활동과 출산장려캠페인이 사회 곳곳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2004년부터 아기와 산모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엄마젖 사랑 실천운동’과 더불어 저 출산 사회를 극복하기 위한 ‘출산장려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매월 엄마젖 사랑 수기와 사진을 공모 하여 연 1회 시상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