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주로 찍는 사람이라면, 특히 조명이 어두운 편인 식당 등에서 음식 사진찍기 등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노키아가 내놓은 새로운 윈도8 기반의 루미아920에 관심을 가질만 하다고 미국의 컨슈머리포트가 전했다. 미국 최대의 소비자 매체인 컨슈머리포트는 루미아920에 대해 “우리가 여태껏 테스트한 스마트폰 중에서 카메라 성능에 관한 한 최고”라고 평가했다. 루미아920은 8메가픽셀 크기로 사진을 찍으며 사진 찍기에 특화된 퓨어뷰(PureView) 기능을 갖췄다. 이는 루미아920의 렌즈 밝기가 2.0으로 기존 스마트폰의 2.4 또는 2.8보다 훨씬 밝고(렌즈는 수치가 낮을수록 더 많은 광선을 흡수), 손떨림 방지 기능까지 구비돼, 전문가용 디지털 카메라(DSLR)의 화질에 한발 더 다가갔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루미아920은 또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 등에 바로 올리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해, 공공장소에서 사진을 찍었을 때 주인공 이외에 다른 사람들을 사진에서 제거할 수 있는 스마트 슈트(Smart Shoot) 기능, 사진(gif 파일)에 동영상 기능을 추가하는 시네마그래프(Cinemagraph) 등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