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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영양의 날’ 맞아 소금 줄이기 캠페인

“나트륨 적은 식사가 건강의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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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93호 최영태⁄ 2012.10.04 09:36:45

사단법인 대한영양사협회(회장 김경주)는 10월 14일 영양의 날을 맞이하여 한국영양학회,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한국식품영양과학회, 한국임상영양학회와 함께 나트륨 섭취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최근 나트륨 과잉 섭취로 인한 고혈압,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등 뇌심혈관계 질환의 유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그 위험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으며, 한국인의 나트륨 섭취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우리 국민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4878mg(소금 12.2g)으로 이는 WHO의 나트륨 최대 섭취 권고량인 2000mg(소금 5g)의 2.4배이며, 일본 4280mg, 영국 3440mg, 미국 3436mg에 비하여 높은 수준이다. 이에 10월 14일 영양의 날을 맞이하여 대한영양사협회는 한국영양학회,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한국식품영양과학회, 한국임상영양학회와 함께 오는 10월 11일(목)~12일(금) 광화문 광장에서 ‘비만예방의 날 체험박람회 식습관 개선관’ 운영을 통해 나트륨 섭취 감량을 통한 대국민 비만 예방 교육·홍보 캠페인을 진행하여 국민의 나트륨 섭취 감량에 기여하고자 한다. 비만예방의 날 체험박람회 식습관 개선관에서는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진단 체험과 바른 식생활 실천교육을 위한 영양상담을 진행하고 나트륨 바로알기 실물전시와 영양사가 제안하는 건강밥상 전시 등 나트륨 섭취 감량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이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청과 나트륨줄이기운동본부의 지원을 받아 하루 1300만식의 피급식자를 대상으로 급식을 제공하고 있는 학교·병원·산업체 단체급식소를 대상으로 ‘나트륨이 적은 식사, 건강의 첫걸음!’ 이라는 주제로 ‘단체급식소 나트륨 섭취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전국 직역·지역별로 선정된 단체급식소 13개소를 비롯한 전국의 단체급식소에서 10월 한 달 간 저 나트륨 급식·영양주간이 운영되어 나트륨 섭취 줄이기 영양교육 실시 및 저나트륨 건강식단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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