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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내가 제일 아끼는 사진’

셔터 시스터스가 공개하는 사진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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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99호 왕진오⁄ 2012.11.05 10:42:42

‘내가 제일 아끼는 사진’ ‘셔터 시스터스(Shutter Sisters)’. 여성들로만 이루어진 미국 사진가 커뮤니티다. 이름처럼 자매애를 중요시하지만 그렇다고 페미니스트 사진가들의 모임은 아니다. 여자이며, 엄마이기도 한 셔터 시스터스는 블로그에 사진을 올리고, 그 사진에 대한 추억과 기술을 공유한다. 서로가 서로에게 좀 더 나아질 수 있는 팁들을 나누면서, 그녀들의 사진은 발전한다. 이들이 사진을 찍고, 공유하는 방식은 미국은 물론이고 해외 블로거들, 그리고 유명 여성학자와 여성 문학가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이 책은 셔터 시스터스의 사진과 이야기를 담은 첫 번째 책이다. ‘내가 제일 아끼는 사진’은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모두가 탐내는 광활한 하늘 등의 풍경사진과 인물과 자연 사진, 다큐멘터리 사진을 찍는 법과 이야기가 있다. 여기에 이들은 조금 특별한 목차를 보탰다. ‘우리가 살고 있는 생활공간’ ‘어린 시절’ ‘평온함’ ‘테이블 풍경’ ‘타인과 함께 하는 풍경’ ‘내가 사랑하는 동물’이 그것이다. 사진은 기술이 아니라, ‘마음’이며, ‘소통’이라고 말하는 ‘셔터 시스터즈’. 독자들도 이와 같은 마음이 들 때, 카메라를 쥐고 세상을 향해 ‘click!(찰칵!)’ 소리를 내라고 말하는 책이다. 셔터 시스터스 지음, 윤영삼·김성순 옮김, 이봄 펴냄, 2만원, 176쪽. - 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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