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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수 새해 재테크가이드]세테크 고려한 후 분산투자 전략 필요

해외 채권형 펀드와 월지급식 ELS 및 DLS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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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07-308호( 박현준⁄ 2013.01.02 13:50:41

재테크라는 개념 보다는 재무 설계의 개념이 장기적 관점에서 볼 때 계획된 인생을 사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재의 재테크 개념은 저금리 저성장 평균수명의 증가 등으로 과거의 고성장시대와는 구분된다. 그럼 내년의 경기가 어떻게 될지 예상 해보면 주요국의 과감한 통화량 증대로 인해 각국의 실업률 축소와 경기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선진국의 자국 화폐가치를 절하시킴으로써 자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 하고 있다. 유럽은 정책대응으로 경기 하방위험은 제한 적일 것이나 재정긴축의 지속으로 인해 위기의 장기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그동안의 엔화 강세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자민당 정권의 강력한 엔화 약세정책이 예상 되며 향후 원화강세와 반대로 가는 엔화 약세는 일본과의 경쟁관계에 있는 우리나라에 불리한 요인이 될 수 있다. 우리나라 최대의 수출국인 중국경제는 우리나라와 보다 더 밀접한 관계가 있다. 수출개선 정부의 경기부양에 따른 투자확대로 다소 회복 예상 되나 성장모델 전환과정에서 구조조정과 개혁이 요구되면서 경기회복의 강도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은 최근에 지속적인 통화확대정책으로 주택가격의 상승과 더불어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당장은 실업률이 낮아지고 있으나 설비 투자 등으로 이어지고 있지 않아 근본적인 경기 회복으로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고 재정절벽의 변수가 있어 관심을 가져야 한다. 우리나라는 본격적으로 저성장 저금리 시대가 도래되었다. 내년에는 대외 변수에 영향을 많이 받겠지만 상저하중으로 3%초반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원화강세와 주요수출국의 경기상황을 예의 주시해야겠다. 부동산은 저점을 확인하고 공급부족지역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 할 수도 있으나 향후 인구구조의 변화를 통해 판단할 때 1인 가구 증가, 노령인구 증가로 인해 외곽지역의 대형 평수의 상승기대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저금리 상태에서 재테크는 중위험, 중수익 상품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 다소 가격 부담이 있지만 해외 채권형 펀드와 월지급식 ELS 및 DLS에 관심이 필요하다. 내년부터 시행예정인 비과세 재형저축 (총급여 5천만원이하 근로자, 종합소득 3천5백만원 이하 사업자) 및 장기펀드 소득공제를 최대한 활용해야 된다. 저금리 하에서도 각 금융기관에서 스마트금융 관련 고금리 예금과 적금 상품들을 적극 활용해야한다. 근로자 및 개인사업자는 연금소득공제와 노후 보장 할 수 있는 연금보험상품( 연금신탁, 연금보험, 연금펀드)을 투자성향에 맞게 선택해야한다. 복리 상품 중 10년 이상 투자하는 저축보험 및 변액 연금보험도 특정한 목적자금으로 활용시 비과세 혜택과 연금으로 수령시 단기간 투자했을 때 문제시 되는 수수료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 특정상품에 집중하지 말고 세테크를 먼저고려하고 자산을 배분하여 분산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MMF등을 모계좌로 하고 월적립 인덱스펀드를 장기투자 목적으로 하되 특정 목표 수익을 정하고 투자한다. 여유자금으로 주식이 하락할 때 추가매수전략을 흔들리지 않고 할 수 있다면 바람직한 투자 방법으로 권해볼만 하다. - 조현수 우리은행 WM전략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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