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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 선정 전시]표갤러리 사우스 ‘금동원 개인전-색채와 형상의 이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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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30-331호 김금영⁄ 2013.06.17 11:11:03

표갤러리 사우스가 6월 7일부터 6월 22일까지 작가 금동원의 개인전을 연다. 금동원은 공간과 시간의 개념을 뛰어 넘은 자연의 형상을 화려한 색채로 화면에 어우러지게 하는 작업을 한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회화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금동원은 자연이 주는 다양한 형상들에 자신만의 새로운 개념을 넣는다. 그리고 뚜렷하게 무엇인지 알 수 없는 모호한 기호와 형상으로 독특한 조형미를 만들어낸다. 그만의 화려하면서도 안정적인 색채로 화면을 풍성하게 연출한다. 표갤러리 사우스에서 열리는 이번 개인전에서는 ‘아득한 은유’ 시리즈, ‘사유의 숲’ 시리즈를 선보인다. 표갤러리 사우스는 “이번 전시에서 대자연이 주는 자연의 형상에 다양한 색채를 넣어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가장 기쁜 정신적 자유의 세상과 사유의 숲을 직접 느껴보고 경험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금동원은 “자연의 숲은 신이 인간에게 건네 준 최고의 선물이나 사유와 은유의 숲은 사람이 누릴 수 있는 가장 기쁜 정신적 자유의 세상이다”라며 “노란 꽃망울, 분홍빛 가녀린 꽃잎, 청록의 깊은 잎새, 나무에 유영하는 물고기들 그리고 그 안의 모호한 기호와 형상들 등 길 끝에서 만난 기이한 세상은 또 다른 심연 속 마음의 언어인 아름다운 색채로 표현되고 상징된다”고 설명했다. - 김금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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