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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 선정 전시]갤러리 담 ‘배상순 개인전-부러진 매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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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48호 김금영⁄ 2013.10.14 13:19:01

갤러리 담에서는 우리나라는 물론 영국, 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 활발한 작업을 하고 있는 젊은 작가 배상순 작가의 작품을 10월 10일부터 20일까지 선보인다. 모든 삶이 관계에서 비롯되었듯이 작가는 이 관계를 매듭이라는 소재를 빌어 와 작업하고 있다. 무채색의 목탄과 먹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 작가는 관계 맺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작품을 하고 있다. 관계를 매듭이라는 메타포를 사용하고 있는 배상순의 작업에서 단순한 먹빛에서 깊고 따스한 빛을 발견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대형로프를 먹물로 물들인 후 작품을 바닥 일부분을 덮어가며 매듭형상과 잘려지고 묶여진 로프로 만든 설치작품과 실크스크린, 사진, 회화작품을 선보인다. 작품 수는 대략 15점 정도 출품된다. 배상순 작가는 한국의 미술대학 졸업 후 일본의 무사시노 미술대학원과 교토시립예술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마치고 교토를 거점으로 한국, 영국 등에서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현재 청먹과 흰색의 젯소를 바른 바탕화면에 먹선과 목탄으로 그려나간 검은 선과 덩어리 형태의 작업과, 검은 벨벳 위에 얇은 세필로 젯소를 묻혀 그려 섬세한 선의 중복에 의한 두 가지 유형의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 김금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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