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대표하는 동시대 사진작가 라이언 맥긴리(36)가 한국에서 자신의 대표작 시리즈를 모두 공개하기 위해 11월 7일부터 2014년 2월 23일까지 서울 통의동 대림미술관에 '라이언 맥긴리-청춘, 그 찬란한 기록'이라는 타이틀로 전시회를 마련한다. 그의 사진들은 자신이 경험한 일상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포착한 것으로 파티에서 술과 약에 취해 쓰러진 친구들의 모습, 동성간의 키스를 나누는 모습 등 욕망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시선을 탈피하고, 인간 본연의 자유로움을 거침없이 카메라로 담아냈다. 라이언 맥긴리는 이번 전시에 지난 14년 동안 작업한 자신의 작업을 회고전 성격으로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한다. 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