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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남다른 ‘국악사랑’ 문화예술에 큰 획

전통국악과 타 장르 어우러진 ‘창신제’ 등 아트마케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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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52호 김금영⁄ 2013.11.11 13:31:56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한국메세나협회에서 ‘문화공헌상’을 수상하며 그동안 문화 분야에 힘써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11월 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는 메세나협회가 진행하는 ‘2013 한국메세나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는 기업과 문화예술계가 어우러져 한국 메세나의 발전을 위한 친교를 나누고, 우리 사회에 메세나의 참뜻을 알리며, 문화예술계의 번영을 위해 화합하는 자리다. 소외장르인 국악과 조각 분야 지원에 집중해온 크라운-해태제과는 문화공헌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크라운-해태제과는 국악 발전을 위해 전통국악과 타 장르 예술이 어우러진 ‘창신제’를 2004년부터 매년 진행해 왔다. 올해 9회째를 맞은 창신제는 크라운-해태제과가 창단한 ‘락음국악단’을 축으로 열리는 국내 유일의 기업 주관 국악축제다. 더불어 ‘양주풍류악회’를 출범시켜 ‘한일 전통 예술 공연’으로 음악적 교류를 나누고, 국악 명인 20여 명의 국악한마당 ‘대보름명인전’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국악 발전에 기여해왔다. 복합문화타운 송추아트벨리서 문화예술 나눔 또한 복합문화타운 ‘송추아트밸리’에 신진 조각가 21명을 위한 아뜰리에를 무료로 운영해 창작 기회를 제공하며 조각 발전에도 힘을 쏟았다. 윤영달 회장은 예술을 경영의 핵심에 접목시키는가 하면 직접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는 등 문화에 각별한 관심을 쏟아 왔다. 특별한 아리랑 사랑으로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에서 올해 10월엔 ‘서울아리랑페스티벌’ 조직 위원장을 직접 맡아 대중에게 선보였고, 창신제 뿐 아니라 국악 공연 대보름 명인전도 매년 열고 있다. 늘 입버릇처럼 “문화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담아 고객들에게 감성을 전달하는 것이 우리 그룹 특유의 아트마케팅”이라고 신념을 펼쳤던 윤영달 회장이기에 이번 수상 소식은 더욱 화제가 됐다. 한편 ‘2013 한국메세나대회’에서 주요 수상단체로는 GS칼텍스재단이 대통령 표창장, 김경곤 우진건설 회장이 메세나인상, 금호터미널이 문화경영상, 샘표식품이 창의상, KT렌탈과 극단 버섯이 Arts&Business상에 선정됐다. - 김금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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