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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우스페이스, 이미지와 공간에 대한 재구성 '리이미지네이션'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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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 2014.01.06 15:06:30

▲김병호, 'A Host'. aluminum, piezo, arduino, 180x60x290(h)cm, 2009.

                    ▲김병호, 'A Host'. aluminum, piezo, arduino, 180x60x290(h)cm, 2009.

[서울=CNB]왕진오 기자 = 이미지와 공간에 대한 재구성을 주제로 자연, 고전, 건축 등 주변의 익숙한 이미지를 새로운 해석과 시선으로 재해석하는 5명의 작가들의 작품이 1월 9일부터 2우러 26일까지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 빌딩 1층 일우스페이스에 걸린다.

'Re-imagination: 이미지의 재구성'전은 다양한 장르의 5인의 작가들이 각기 다양한 시도와 방법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이미지를 재해석 하는 작업을 보여준다.

▲김도균, 'sf.Be-3'. 160x200cm, C-print, Mounted on Plexiglas wooden framed, 2010.

             ▲김도균, 'sf.Be-3'. 160x200cm, C-print, Mounted on Plexiglas wooden framed, 2010.

황인기(63), 유봉상(55) 작가는 이미지의 재구성의 방식으로 재료의 독특함을 선택한다. 유봉상 작가는 한국의 전통적인 수묵 산수화와 같은 고전작품의 픽셀을 컴퓨터로 분석해 이를 붓이 아닌 플라스틱 블럭, 크리스탈과 같은 현대적인 재료로 재구성하는 황인기 작가와 숲과 나무라는 자연의 풍경을 못이라는 독특한 재료로 표현하는 유봉상 작가는 우리에게 익숙한 이미지를 분석하고 이를 미술에 사용되지 않는 새로운 재료로 재현함으로써 보여지는 이미지와 함께 이를 무엇으로 어떻게 표현하는가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김성수(45), 김도균(41) 작가는 전통적인 회화와 사진의 기법 속에서 건물이라는 우리 주변의 일상적인 이미지를 각기 다른 시선으로 표현해 이미지를 바라보고 이를 재구성하는 작가의 시각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황인기, '오래된 바람1101'. Plactic block on plywood, 691x307cm, 2011.

                    ▲황인기, '오래된 바람1101'. Plactic block on plywood, 691x307cm, 2011.
김병호(40) 작가는 기하학적 수학적 계산을 통해 자연을 단순하게 모듈화해 반복적으로 재현하는 작업과 소리라는 이미지로 표현할 수 없는 비물질적인 소재를 조각 속에 담아내서 재구성하는 작업을 한다.

모듈화된 자연의 이미지는 추상화 되어 본래의 이미지와 다른 차가우면서도 기계적인 현대의 느낌을 주며 기계적인 소리가 나오는 조각은 관람객들로 하여금 새로운 감각을 느낄 수 있게 하며 눈에 보이는 이미지가 전부가 아닌 눈에 보이지 않는 이미지와 감각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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