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 제작발표회장의 임현식, 박원숙, 이영하, 박찬숙.(사진=왕진오 기자)
[서울=CNB]왕진오 기자= 가상 재혼을 통해 황혼의 부부애와 재결합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님과 함께'의 첫 방송 결과 4.24%의 시청율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27일 저녁 방송된 '님과 함께' 1회가 4.24%(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와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첫방송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유자식 상팔자' 1회 4.1%를 뛰어넘는 수치이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5.5%까지 올랐다.
'님과 함께'에는 사별과 이혼이라는 아픔을 겪은 탤런트 임현식(69)과 박원숙(65) 그리고 탤런트 선우은숙(55)과 이혼한 이영하(65), 암으로 남편과 사별한 농구스타 박찬숙(55)이 가상 재혼을 통해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미혼들의 가상결혼 '우리결혼했어요'가 있다면, 황혼의 가상결혼 혹은 재혼 프로그램 '님과 함께'는 결혼과는 또 다른 재혼 생활의 모든 것을 리얼하게 보여준다. 아픔을 가진 두 사람의 새로운 관계의 시작, 상대방의 부모와 자녀 등 새로운 '가족'과의 만남 등 낯선 문화가 하나로 통합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가족의 탄생'을 웃음과 감동으로 풀어내고 있다. 방송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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