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CNB]왕진오 기자= 신인발굴프로젝트 '헬로루키'를 통해 2013년 최고의 신인으로 선정된 밴드 '로큰롤라디오'가 공연을 펼친다. 댄서블한 멜로디로 관객을 춤추게 하고, 멤버들 간의 완벽한 조화로 흡인력 있는 무대를 선사하는 그들은 이제 신인의 모습을 넘어서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감각적인 곡들을 2월 6일 목요일 밤 12시 10분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밤 1시 5분에는 방송 1000회 특집으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공연 '당신을 기억할게요, 이야기해주세요'편이 방송된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기리고, 폭력에 노출되어 있는 이 시대의 여성을 위로하는 '이야기해주세요'는 여성 음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졌다.
우리에게 'OFF'는 없다 로큰롤라디오 편에는 현재 대중음악계의 가장 뜨거운 신인, '로큰롤라디오(Rock 'N'Roll Radio)'의 무대가 화면으로 소개된다.
지난해 연말 'EBS 스페이스 공감'의 신인 발굴프로젝트 '헬로루키'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쥔 그들의 2014년 첫 무대를 화려하게 연다. 2011년 결성된 로큰롤라디오는 단 한 장의 앨범도 없이 1년 동안 100회가 넘는 공연과 뮤직 페스티벌 라인업을 두루 섭렵하며 상당한 라이브 실력을 쌓는다.
마침내 발표한 첫 정규 앨범 'Shut up and dance'(2013)는 현대 음률의 세련된 사운드 속에 복고적인 정서와 멜로디를 담아낸 감각적인 곡들로 관객관 평단의 귀를 다시 한 번 사로 잡는다.
댄서블한 멜로디로 관객을 춤추게 하고, 멤버들 간의 완벽한 조화로 흡인력 있는 무대를 선사하는 로큰롤라디오! 이제 신인의 모습을 넘어서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나타날 그들과 함께 ON 버튼이 눌러진 '로큰롤라디오'는 올해도 꺼지지 않고 뜨겁게 연주된다.
한편, 1000 번째 '스페이스 공감'으로 마련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공감, 그리고 노래 '당신을 기억할게요, 이야기해주세요'는 우리가 풀어야 할 불편하고 무거운 숙제를 음악을 통해 공유하고자 하는 의미 있는 시도, 컴필레이션 앨범 을 소개한다.
한희정, 정민아, 오지은, 이상은, 시와 등이 참여한 1집(2012)은 포크, 록, 일렉트로니카 등 다양한 음악으로 주제를 풀어냈으며 음반 수익금은 전액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쓰였다.
이효리, 호란, 이아립, 소이 등이 직접 참여의사를 밝혀 참여한 2집(2013)은 기타와 건반, 여성 보컬이 만들어내는 특유의 편안함을 내세워 음악에 담은 메시지를 대중에게 더 쉽게 전달하고자 했다.
기록되지 못한 20만 명의 위안부 소녀들 중 6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고통 속에서 살아오며 지금도 살아계신 분은 단 55명 뿐이다.
기록되지 못한 20만 명의 위안부 소녀들 중 6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고통 속에서 살아오며 지금도 살아계신 분은 단 55명 뿐이다.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힘이 없다. 영원히 마음속에 살아있어야 할 그들의 외침과 속삭임을 노래에 담아 'EBS 스페이스 공감'방송 1000회 특집에서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