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방송 프로그램 티저 광고 최초 수상

▲'JTBC 뉴스 9 -귀담아 듣겠습니다' 티저광고.

[서울=CNB]왕진오 기자= 'JTBC 뉴스9’ 티저가 방송 프로그램 광고 사상 최초로 서울영상광고제 특별상을 수상했다.

5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서울영상광고제 TVCF AWARD'에서 'JTBC뉴스9 - 귀담아 듣겠습니다'편이 광고로서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아, 서울영상광고제 TVCF AWARD 2013 '아름다운 서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서울영상 광고제 TVCF AWARD는 광고계 및 일반 소비자가 가장 신뢰하는 광고 시상식으로 2만 명이 넘는 네티즌의 투표와 40여명의 전국 학계 및 업계 전문 심사위원단 평가로 수상작이 결정된다.
 
‘JTBC 뉴스9’ 광고는 전체 광고 출품작 약 4000여 편 중에 TV부문 최종 62편에 선정되어, 본상 심사위원단의 최종평가를 거쳐 특별상인 '아름다운 서울상'을 수상하게 됐다.
 
감각적이고 기발한 크리에이티브가 주목받는 영상광고제에서 TV 방송 프로그램 티저 광고가 특별상을 수상한 건 이례적인 일로서 JTBC가 국내 방송사 최초이다.
 
지난 9월 16일 공개된 ‘JTBC 뉴스9’ 귀담아 듣겠습니다 편은 '뉴스가 다 똑같은 거 아닌가?', '요즘 뉴스에 힘없잖아요?', '바꾼다? 어렵다고 봐요'는 시청자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겠다'는 ‘뉴스9’ 제작진의 메시지로 눈길을 끌었다.
 
JTBC 송원섭 홍보마케팅팀장은 “기존 방송에서 보여지던 천편일률적인 뉴스 예고의 틀을 벗어나기 위한 시도였다”며, “신생 채널의 한계를 넘어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서도 많은 시청자들과 만났다는데서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