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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배의 탐사플러스', "두 걸음 더 들어간 리얼 뉴스를 전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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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 2014.02.06 18:17:51

▲'JTBC 전진배의 탐사플러스'.

[서울=CNB]왕진오 기자= JTBC 보도국이 본격 탐사프로그램에 도전한다. 매주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될 예정인 JTBC '전진배의 탐사플러스'를 통해서다. 이 프로그램은 한 주간 한국사회를 뜨겁게 달군 이슈를 심층 분석하고 새로운 이슈를 발굴해 심층 취재에 나선다.

이를 위해 JTBC 보도국은 그 동안 운영돼 왔던 심층취재팀을 보강하고 보도국 모든 부서가 공조 취재에 나서는 등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보도담당 사장을 맡고 있는 손석희 앵커가 정통 탐사보도를 중시해 철저한 준비를 주문해 온 것으로 알려져,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진행을 맡은 전진배 정치부 차장은 중앙일보에서 사회부 사건팀과 법조팀, 정치부 정당팀, 파리 특파원 등을 거친 뒤 2011년부터 JTBC로 자리를 옮겨 정치부 국회팀장을 맡아왔다. 전진배 차장은 그 동안 취재력과 리더십 등을 인정받아 프로그램을 이끌 진행자로 낙점 받았고, 단순한 진행이 아닌 취재제작의 핵심적 역할도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진배 차장은 "최근 들어 정통 탐사 프로그램이 후퇴하거나 뿌리를 내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다는 각오로 나서겠다"며 "탐사보도에 목마른 시청자들에게 한 걸음, 두 걸음 더 들어간 리얼 뉴스를 전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JTBC의 본격 정통 탐사프로그램 '전진배의 탐사플러스'는 2월 9일 일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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