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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디자이너 100인이 전하는 일본의 포장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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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 2014.02.08 18:42:35

▲'오미야게 창작디자인패키지 작품'.

 

[서울=CNB]왕진오 기자=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가 한국패키지디자인협회(KPDA)와 일본패키지디자인협회(JPDA)와 공동으로 일본의 '오미야게(토산품)창작패키지디자인'전을 2월 14일부터 서울동대문디자인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일본의 디자이너 100명이 홋카이도에서 오키나와까지 기후와 토지, 사람의 마음까지도 각양각색인 47개의 도도후현을 망라해 창작한 패키지디자인을 세계에 알리는 시도이다. 한국전시에 앞서, 일본에서는 도쿄, 오사카, 센다이를 포함해 각 지역에서 순회전을 통해 많은 관람객들에게 강한 인상과 공감을 전했다.

'오미야게'는 여행지에서 가족과 친구를 위해 구입하는 그 지역의 특산물을 의미하지만, 일본 각지의 다양하고 중층적인 문화와 그런 문화 속에서 자란 사람들의 '마음'의 상징이라고 볼 수 있다.

여행 기념으로 장식해 둘 만한 것, 자신이 사용할 것, 방문한 장소의 추억을 떠올리 수 있는 것,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에게 전할 것 등, 오미야게의 용도는 사람에 따라 다르고 다양하다. 이런 오미야게 문화는 일본 각 지역의 특산물관련 상품개발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경제활성화에도 일조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오미야게 창작패키지디자인 작품'.

 

전시에 참여한 100 여명의 패키지 디자이너들은 일본 전역에서 소재를 찾아 새로운 '오미야게'를 제안하게 된다. 디자이너는 각 지방이 갖고 있는 특성에서 그 가능성을 찾아내 자유로운 발상으로 디자인을 함으로써 그 지역에 안성맞춤인 오미야게를 창조하게 됐다.

일본 특유의 오미야게 문화와 함께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오미야게 포장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오미야게 창작패키지디자인'전은 2월 23일까지 서울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내 동대문디자인갤러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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