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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고 행복한 삶의 꿈을 그리다, 홍미림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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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 2014.04.24 16:06:15

▲4월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인사동 선화랑에서 진행되는 개인전 출품 작품 '그대 마음 속 이야기' 작품과 함께한 홍미림 작가.(사진=왕진오 기자)

(CNB=왕진오 기자) 빛의 속도로 변화하는 현대의 삶 속에 자신을 적응하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살아가기 위해 그 속도에 맞추려고 부단히 노력을 경주하지만, 마음 속 한 켠에는 여유롭고 자유로운 삶을 갈망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변화에 주목한 작가 홍미림(36)이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채로운 색채와 다양한 형상으로 가득 채운 작품들을 4월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인사동 선화랑에 펼쳐 놓는다.

작품들은 전통회화의 책가도와 복을 기원하는 다양한 오브제를 가지고 그려내는 화면은 마치 동화속의 한 장면을 연상하게 만든다.오방색이 화려한 색채와 함께 복을 기원하는 복주머니, 마법의 요술병처럼 수많은 보물을 쏟아낼 것 같은 화병 등 다양한 오브제들이 가득하다.

▲홍미림, '진리 그리고 꿈'. 162×130cm, 한지에 채색, 2013.

홍 작가는 "제 내면을 바라보는 것, 스스로 늘 깨어있도록 노력한다면 삶은 조금씩 그리고 천천히 내가 추구하는 자유롭고 행복한 삶으로 변화될 것이라는 것, 그것이 진리라 믿고 따르려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일까 작품들에는 작가가 마음속으로 꿈꾸는 이야기나 살아가면서 느끼는 즐거움, 행복, 슬픔, 화 등 다양한 마음의 감정 상태가 녹아 있다.

이 외에도 홍미림이 추구하는 진리와 깨달음을 복주머니의 형태로 표현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가 이미 알고 있던 복주머니의 이미지인 알록달록한 색채가 아닌 단색의 복주머니로 진리, 깨달음의 주머니로 상징화 시켰다.

▲홍미림, '마음속의 소망'.130×162cm, 한지에 채색, 2014.

동양화의 현대화를 위해 활발한 작업을 펼치는 홍미림 작가의 이번 전시에는 화려한 동양 색채의 향연과 그 속에서도 개개인들이 간직한 마음속 생각과 작가가 추구하는 진리를 담고 있는 작품들이 관객들에게 현대의 삶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든다.

홍미림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졸업 및 동 대학원 석·박사 졸업을 했다. 선화랑, 갤러리 이즈, 예술의전당, 서울미술관, 관훈갤러리,중국 베이징 상상국제미술관 등에서 개인전 13회를 펼친 작가는 제29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 서울미술대상전 동양화부문 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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