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왕진오 기자) 미술품 판매시장 '서울오픈아트페어(SOAF) 2014'가 5월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11일까지 5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Hall B)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를 맞는 SOAF(서울오픈아트페어)는 'LOVE'를 주제로 93개 화랑의 4000여 점의 미술품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국내 유수의 화랑이 함께하는 서울오픈아트페어는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상반기 국내 최대의 아트마켓으로 자리매김 해오고 있다.
SOAF2014는 참여화랑들의 출품작과 함께 기업문화와 함께하는 3개의 컬처노믹스 그리고 특별전시 및 VIP 강연과 스타자선전으로 구성된다.
본 전시에는 더 페이지갤러리, 예화랑, 더 컬럼스갤러리, 크라운 해태 아트밸리, 박영덕 화랑, 청작화랑 등 국내 89개 갤러리, 해외 4개의 갤러리가 참여한다. 올해 주목할 점은 신생 갤러리의 대거 등장이다. 그들의 눈을 통해 새로운 시각의 한국미술시장을 살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예대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여, 콜라주의 매력에 이끌려 작업을 시작하면서 MLB, 캉골, UNIQLO, NIKE 등과 함께 작업을 해왔다.
이번 SOAF2014 전시에서는 275C 다운 특유의 스타일인 과거와 현재의 감성조합고 엉뚱하며서도 신비로운 비주얼로 BMW와 함께 관객들에 다가갈 예정이다.
본 전시뿐 만 아니라 매년 이어져 오고 있는 '국내 역량 있는 젊은 작가의 등용문-SOAF Young Artists'는 SOAF에서 선정이된 10명의 작가들이 1년 동안의 준비 끝에 작품을 관객들에게 공개한다.
권현진, 김고운, 김민정, 김진숙, 김윤진, 박한나, 유둘, 이종서, 홍지민 등 10명의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한국미술의 가능성을 보여 줄 뿔만 아니라 , Graffitti Artist(그래피티 아티스트) 유승백의 9.6미터 크기의 벽화작품이 앱솔루트(ABSOLUT)바에 설치되어 더욱 더 재미있고 참신한 전시공간으로 꾸며진다.
'미친듯이 벽을 정복한다'라는 뜻을 가진 매드빅터 팀의 XEVA(유승백)의 그래피티 아트로 꾸며진 앱솔루트의 부수는 관객들에게 신선한 시각적 충격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XEVA(유승백) 그래피티 아티스트는 2010년 아시아 최대 그래피티 대회인 월 로즈(Wall Lords)국가대표 챔피언으로 나이키 광고 프로젝트, 성곡미술관 전시 등 많은 전시와 협업을 통해 그래피티 아트의 대중화에 앞장서왔다. 예술의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다양성을 추구하며, 한국 그래피티가 세계적으로 각광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VIP 라운지에서 진행되는 김용호 작가의 '피안' 작품과 윤신혜 작가의 미디어 아트 작업 '일상풍경' 시리즈 그리고 한국 메이크어위시 재단에 후원금이 전해지는 스타자선전에는 배우 강석우, 김영호, 김혜진의 작품이 함께한다.
한편, SOAF2014 행사기간 중 9일부터 10일까지 아트컨설턴트 강희경의 강연이 마련된다. 강희경는 17년 동안 뉴욕 아트 마켓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예술을 사랑하고 작품과 함께 살아가는 뉴욕 컬렉터 10명의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담은 'The Collectors'에 대한 이야기를 VIP 고객들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