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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김정희 '시우란' 10억 4000만 원 낙찰, 마이아트옥션 제13회 경매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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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 2014.06.26 21:57:12

▲26일 오후 서울 인사동 공아트스페이스에서 진행된 (주)마이아트옥션의 제13회 메인경매 최고가 10억 4000만 원을 기록한 추사 김정희의 '시우란'.(이미지=마이아트옥션)

(CNB=왕진오 기자) 26일 오후 서울 인사동 공아트스페이스에서 진행된 고미술품 경매회사 (주)마이아트옥션(대표 공상구)의 제13회 마이아트옥션메인경매 결과 낙찰가 34억 690만 원, 낙찰률 47.6%를 기록했다.

고서화 및 근·현대서화, 현대미술, 도자, 목기 및 공예품 등 총 143점이 출품된 이번 경매에서 68점이 낙찰됐다.

이날 경매 최고가는 경매 시작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추사 김정희의 시우란이 시작가 9억 원에서 낙찰가 10억 4000만 원에 낙찰되어 이번 경매 최고가를 기록했다.

도자부문에서는 19세기에 제작된 백자병 '백자청자모란당초문병'이 2억 500만 원에 낙찰됐으며, 공예부문에 출품된 통일신라시대 출토품으로 알려진 청동종은 7900만 원에 낙찰됐다.

▲26일 오후 진행된 마이아트옥션 제13회 메인경매에서 7900만 원에 낙찰된 청동종.(사진=왕진오 기자)

특히 이번 경매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경매에 쉽게 나올 수 없는 청동종과 용호문화각함 등의 공예품이 낙찰되면서 고미술경매시장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제시했으며, 18∼19세기의 백자청화등이 청자나 분청사기보다 다수 낙찰되면서 최근 시장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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