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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적이고 초자연적 낭만의 세계, 생명의 에너지로 그리다 화가 윤성민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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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 2014.06.29 15:38:26

▲윤성민, 'Afternoon'. 76x122cm, Acrylic on canvas.

(CNB=왕진오 기자) 한낮의 작열하는 태양의 에너지가 생명의 에너지로 바뀌는 순간을 간직하고 싶은 추억과 영원 지속하고 싶은 모습으로 담아내는 작품을 그려내는 윤성민 작가가 '한 여름 밤의 꿈'이란 타이틀로 7월 2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10길 장은선갤러리에 대담하고 자연 그대로의 색채가 담긴 신작 20여점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한다.

10대에 미국으로 건너가서 미술교육을 받은 작가는 거칠 것 없는 맑은 공기가 더욱 태양빛을 찬란하게 빛나게 하는 라틴 아메리카 자연 특유의 색감으로 그려낸 작업을 그려내고 있다. 자연의 이치를 관조하는 작가의 낙천적 여유와 사색은 소중한 가치에 대한 자문이며 성찰이기 때문이다.

▲윤성민, 'Someday'. 53x65cm, Acrylic on casvas.

윤성민의 작품은 파격적이고 거창한 충격이 아닌 소소한 행복이 의미심장하게 다가오는 그림들이다.

지금 순간들이 지나버리면 사라지고마는 소중한 것들도 아쉬움만으로 풀어내지 않고 작가만의 고유한 화풍이 차원을 초월하는 공간으로 바꿔놓는다.

작가는 빛나는 과일의 유혹, 춤추는 꽃잎의 몸짓, 새봄의 탄생과 등대의 고요 등 그가 다루는 소재는 상징체계나 은유의 기법, 미술사적 가치보다는 인간이 갖고 있는 보편적인 감성을 건드려서 직관적이며 무의식적 예술의 유희, 풍부한 색채 감각만으로도 깊은 미적 쾌감으로 전이되는 독특한 작품 세계를 펼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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