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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옥션, 8월 온라인경매 사상최대 출품? 서울옥션보다 225점 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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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 2014.08.19 16:14:08

▲야요이 쿠사마, Pumpkin, 실크스크린, 90.5×67.5cm (4/50), 1988.

(CNB=왕진오 기자) 미술품 경매회사 K옥션(대표 이상규)이 8월 20일 진행하는 8월 온라인 경매에 250여 작가의 450여 점, 추정가액 10억을 넘는 작품이 나온다.

올해 다섯 번쩨로 열리는 이번 경매는 K옥션 사상 최대 온라인 경매 작품수인 452점이다. 8월 7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하는 서울옥션 'eBid Now' 보다 225점이 덜 나오는 것이다.

경매는 기업컬렉션이 나오는 27일 오후 4시부터, Click&Collect 는 28일 오후 4시부터 각 10점씩 양일에 걸쳐 마감한다.

이번 경매에는 미술시장의 블루칩으로 불리는 천경자, 장욱진, 이우환, 유영국, 남관, 김창렬, 정상화, 김종학, 박서보, 이왈종, 권옥연, 임직순, 이만익, 오치균, 강요배, 류병엽, 최영림, 강익중을 포함해 경매에 잘 나오지 않았던 작가들의 작품과 조환, 윤동천, 김지원, 김을의 작품 등 250 여명 작가의 작품이 대거 방출된다.

▲이대원, 농원, 캔버스에 유채, 33.4×24.2cm (4호), 1998.

온라인 경매로는 보기드물게 1000만 원이상의 메이저경매급 작가들의 프리미엄급 작품 13점이 출품되어 경매의 수준을 높였다는 것이 K옥션의 설명이다.

일반적인 온라인 경매에는 300만 원 이하의 중저가 작품이 대부분을 차지해 초보 컬렉터들이나 소품을 원하는 미술애호가들에게 좋은 기회라는 평과 달리 큰손들에게는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온라인 경매를 활성화 시키려는 경매사측의 고육책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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