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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 선정 전시]갤러리 도스 ‘녹는 지점(Melting D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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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93호 안창현 기자⁄ 2014.08.28 08:49:59

▲정유정, ‘seeing is believing 4’, 혼합매체, 72.7×60cm, 2013.


▲ CNB저널, CNBJOURNAL, 씨앤비저널

서울 종로구 삼청로길의 갤러리 도스에서 8월 27일부터 9월 5일까지 열흘간 협력작가 그룹전을 개최한다. 갤러리 도스는 정기적으로 8명 내외의 협력작가를 선정함으로써 매년 한번 진행되는 그룹기획전과 국내외 아트페어 참가를 통해 참신한 작품들을 소개해왔다.

이번 협력작가 그룹전 ‘녹는 지점’은 다양한 매체와 장르의 작품들을 매개로 감정의 녹는 지점을 찾아보기를 바라는 의도에서 마련되어 7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현대 미술의 전시장은 단순히 작품들로 채워야만 하는 공백의 장소가 아닌 작품을 통해 작가와 관람객이 소통하기 위해 준비되는 공간으로 여겨진다. 이를 위한 노력은 물리적 공간뿐만 아니라 인간의 내면적인 공간으로 확대되어 시도된다.

작가들은 저마다의 방식과 성향으로 관람객과의 내적 교류를 위한 소통을 선보이며 그러한 의지를 담는 작품의 형태는 인체, 감각, 풍경, 애니메이션, 조형물 등 다양한 범주에서 자유롭게 표현된다.

이제 예술은 타자와의 공존을 위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으며 서로 다른 감정이 만나는 지점을 찾기 위한 긴 여정의 일부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에서 우리와 타인 사이의 공백을 녹여나가는 작가들의 다양한 시도를 볼 수 있다.

- 안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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