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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전세가율 70%…서민 부담 커져

매매가 상승세보다 전세가 상승세가 더 가파르게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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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훈⁄ 2014.09.30 19:06:22

▲사진=연합뉴스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전세가율)이 70%까지 오르면서 서민들의 전세금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3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9월말 기준 전국 전세가율이 지난달 69.9%에서 0.1%포인트 오른 70%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 2012년 1월 이후 감정원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

정부가 최근에 부동산 활성화 대책을 잇달아 쏟아내면서 아파트 매매가격이 오르는데도 불구하고, 전세가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전세가격 상승세가 매매가격 상승세보다 더 큰 폭으로 오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9월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0.48%로 매매가격 상승률 0.37%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감정원 관계자는 “부동산 활성화 대책 발표 이후엔 저가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으며, 재건축 연한 완화 수혜단지를 중심으로 매물 회수와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당분간은 거래 활성화에 대한 기대심리로 주택시장 회복세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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