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인 선정 전시]통인 화랑 ‘한종규 도예전’
▲ CNB저널, CNBJOURNAL, 씨앤비저널 통인 화랑이 한종규 작가의 도예전을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연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벽을 장식하는 ‘꽃담’ 장르를 통해서 ‘도벽’이라는 장르에 이르는 도자예술로 벽면을 아름답게 꾸미는 작업을 선보인다.
작품의 유닛 하나하나에 비춰지는 그림자가 또 다른 형태를 만들어내고, 그림자의 농담 속에서 먹으로 그려진 동양화의 회화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작가는 시각적으로 접근하는 현대미술 속에서 도자예술이 가지는 오감으로 접근하는 작품으로 도벽작업에 접근하고자 한다.
통인 화랑은 “‘꽃담’에서 이어지는 현대적인 도벽작업의 작품수가 증가하고 도벽작품을 통해 벽면의 안팎을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된다면 좀 더 재미있는 공간들이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벽이라는 장르가 도자예술의 장르를 넓히고 우리생활 주변에 다시금 도자예술이 사랑 받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CNB저널 = 김금영 기자)
김금영 기자 geumyou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