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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FOMC 결과 사흘 앞두고 196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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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훈⁄ 2014.10.29 18:01:22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 가까이 급등하며 1960선을 회복했다.

2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5.49포인트(1.84%) 오른 1961.17로 장을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가 지난 8일 이후 3주 만에 1960선을 넘은 것이다.

지수는 전날보다 13.12포인트(0.68%) 오른 1938.80으로 출발한 뒤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이 실리며 강하게 상승 폭을 높이는 모습을 보였다.

전 세계 금융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큰 충격 없이 마무리될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고 있는데다, 국내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대내외 변동성이 크게 완화됐기 때문이라고 풀이된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기업 실적 호조와 FOMC 기대감 속에서 상승 탄력을 받은 것도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임노중 아이엠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그간 코스피 하락을 견인했던 유럽 경기 둔화 우려와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설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되며 코스피가 크게 반등하는 모습”이라며 “낙폭 과대 대형주를 중심으로 오름세가 뚜렷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오전 내내 매도 우위를 보이다 방향을 전환해 1117억 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수세도 2881억 원 어치를 쓸어 담으며 강한 상승 탄력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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