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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톱, 신개념 ‘니즈’ 검색 서비스…네이버에 도전장

“포털 주 수익모델인 검색광고 서비스 무력화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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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진우⁄ 2014.10.31 05:16:54

▲직접 '티톱'의 길거리 홍보를 하고 있는 최경환 대표


(CNB=이진우 기자)‘티톱’이 앱스토어에서 검색 부문 4위에 올랐다.

‘티톱’은 포털의 일반 키워드 검색과 달리 직접 니즈(필요)를 검색하는 신개념 서비스다.

일반적으로 네이버 등 포털에서 ‘라식’을 검색하면 홈페이지들이 정렬된다. 그런데 이때 안과(광고주)가 검색 결과의 상위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비싼 광고비 입찰에 응할 수밖에 없다.

반면, 티톱은 니즈를 검색하는 것이 독특하다. 예들 들어 사용자가 “라식 수술비 얼마에요?”라고 쓰면, 근처의 안과와 연결돼 견적을 받을 수 있다. 그러면 안과는 포털에 ‘검색광고’를 굳이 하지 않더라도 무료로 직접 “라식 수술비 얼마에요?”라는 내용을 받아 볼 수 있다.

티톱 최경환 대표는 “이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가 일일이 광고를 걸러내고 정보를 얻어야 하는 수고를 덜게 한다”면서 “광고주에겐 무료로 사용자들의 니즈를 알 수 있게 함으로써 비즈니스를 지원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톱’은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직접 ‘티톱’으로 검색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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