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저널=왕진오 기자) 서울 종로구 부암동 서울미술관이 12월 27일 오후 3시부터 소장품전 '거장', '오, 홀리나잇!' 전시를 통해서 빚어진 시각적 감동을 음악으로 재현해 대중들에게 선사하는 프로젝트 그룹 이(而)의 '福콘서트'를 마련한다.
콘서트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차세대 예술인력 육성사업에 선정된 대금 연주자 이아람,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 소리꾼 놀애 박인혜,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 여성룡이 이채롭고 환상적인 하모니를 들려줄 예정이다.
프로젝트 이 (而)는 전통성악이 지닌 음악적, 문학적 특질을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여 그들만의 음색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각각의 연주자가 다양한 악기와 역할을 소화해냄으로써 새로운 음향과 레퍼토리를 확충하고 공연 전반에 걸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12월 28일 오후 3시에는 에스닉 팝 그룹 RA:AK(樂)의 'O, Rock! 콘서트'가 진행된다.
타악 연주자 이충우를 비롯하여 6명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자주 접하기 어려운 태평소, 피리, 해금 등 다양한 전통 악기들이 만들어내는 신명나는 하모니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