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7호 
▲박형근, 무제-9, A Reflection, C 프린트, 100x125cm, 2003
(CNB저널 = 김금영 기자) 갤러리 잔다리가 ‘돌아 봄 - 리플렉션(Reflection)’전을 4월 30일~6월 6일 연다. 사진과 회화 작품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작가의 세계관으로 바라본 자연과 사회의 다양한 풍경들을 보여준다. 지하 1층 공간은 사진 작품(박형근, 조규성, 조성연, 한성필), 지하 2층 공간은 회화 작품(김현정, 변웅필, 서상익, 임자혁)으로 구성된다.
작가들은 자신의 내면세계를 반영한 평면 작품들을 선보인다. 그리고 작가와 내면과 마주한 관객들은 작품을 독자적으로 감상하고 느끼면서 자신의 내면과 대면하는 시간을 가진다.
갤러리 잔다리 측은 “예술 작품은 깊은 사색과 숙고를 거친 작가 내면의 반영이며, 한 시대의 거울이다. 좋은 작품과의 만남을 통해 우리는 사유의 시간을 선물받는다”며 “긴 겨울의 시간을 지나 찾아온 봄이라는 계절, 그리고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는 행위를 의미하기도 하는 ‘돌아 봄’ 전시를 통해 삶에서 반성과 성찰이 갖는 미덕을 되새겨 보고자 했다”고 전시 기획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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