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저널=왕진오 기자) K옥션이 4월 25일∼5월 6일 진행하는 온라인경매에 '혜민 스님과 함께하는 힐링 만찬과 멘토링'이 내걸린다. 이경매 낙찰자는 혜민 스님과의 만찬에 3인까지 초대해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이 디너 경매는 미국에서 워렌 버핏 등 유명인과의 식사 경매가 고가에 낙찰되며 기부 문화를 만드는 것에 착안했다. '영혼의 멘토'라 불리는 혜민 스님은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젊은 날의 깨달음' 등 책의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위스타트 나눔대사로 활발한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매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위스타트를 통해 국내 저소득층 어린이-청소년들의 복지-교육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경매는 300만 원부터 시작한다.
이번 온라인 경매에는 이밖에도 예금보험공사(KDIC)가 공적자금 회수를 위해 영남저축은행과 토마토2저축은행으로부터 압류한 미술품 54점(추정가 1억 5000만 원 상당)이 경매에 부쳐치며, 기증 작품 9점으로 구성된 문화예술사랑 온라인 경매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