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뉴스]‘아트의 메카’ 바젤에서 코리안아트쇼
▲2014년 스콥 마이애미 아트페어에서 열린 코리안아트쇼 현장. 사진 = 한국화랑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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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저널 = 왕진오 기자) 세계 미술시장로 한국 미술의 유통망을 확대하고, 한국 미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화랑협회가 마련한 제7회 코리안아트쇼가 스위스 스콥 바젤(SCOPE Basel)에서 6월 16~21일 진행된다.
코리안아트쇼는 2010년 뉴욕 첼시의 라베뉴(La. venue)에서 25개 갤러리와 한국문화원 특별전으로 시작해, 2014년 스콥 마이애미 아트페어를 거쳐 올해 유럽으로 행사장을 옮겼다.
최근 세계 미술시장은 ‘아트페어 전성시대’라고 표현될 정도로 많은 아트페어가 개최되고 있다.
SNS와 인터넷 기반 정보제공 서비스의 활성화로 인해 미술 애호가들은 보다 다양한 미술 스펙트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이번 스콥 바젤 아트페어에 참가하는 갤러리고도, 금산갤러리, 나인갤러리, 맥화랑, 명갤러리, 박영덕화랑, 백송갤러리, 본화랑, 샘터화랑, 서신갤러리, 신미화랑, 이화익갤러리, 청작화랑, 표갤러리, UM갤러리 등 15개 화랑은 한국화로부터 현대미술, 젊은 작가들부터 한국 대표 작가까지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폭넓게 소개함으로써, 한국 미술의 독창적이고 경쟁력 있는 면면을 보여줄 예정이다.
4개 대륙 20개 국가, 85곳의 각국 대표 화랑들이 스콥 바젤에 참가한 가운데 코리안아트쇼는 스콥 측의 초대를 받아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회화, 영상, 설치 및 사진 작품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15회를 맞이한 스콥 바젤은 바젤의 3대 아트페어 중 하나로, ‘세계 미술계의 올림픽’, ‘현대미술의 메카’로 일컬어지는 ‘아트 바젤’과 동시에 열린다.
또한 솔로 프로젝트(Solo Project), 리스테(Liste), 볼타(Volta) 등이 함께 개최될 예정이라 전 세계에서 모여든 평론가들과 화랑 관계자, 컬렉터들에게 한국 현대미술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한국화랑협회는 올 하반기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아트 마이애미 컨텍스트’와의 협업을 준비 중에 있다.
왕진오 기자 wangpd@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