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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16 쏘렌토’ 출시…편의성·디자인 강화, 가격은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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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창현⁄ 2015.08.04 09:22:51

▲기아자동차는 8월 3일부터 ‘2016 쏘렌토’ 판매에 들어갔다. (사진=기아차)


(CNB저널=안창현 기자) 기아차는 중형 SUV 쏘렌토의 2016형을 출시했다. 기아자동차는 “고객 선호 사양을 확대하고 기본 안정성을 강화해 상품성을 높인 ‘2016 쏘렌토’ 판매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기아차는 ‘2016형 쏘렌토’에, 선호도가 높은 LED 안개등을 국산 SUV 최초로 적용해 일몰 시 운전자의 시야를 개선하고 세련된 전면 디자인을 연출했으며,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브라운 컬러 팩’을 적용해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고객들의 입맛을 충족시켰다고 밝혔다.

고급 세단에 적용되는 조수석 워크-인 디바이스를 적용해 운전석에서 조수석 위치를 손쉽게 조정할 수 있게 편의성을 강화했고, 동급 SUV 중 유일하게 패들 쉬프트를 통해 스포티한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했다고 기아차는 전했다.

기아차는 ‘2016 쏘렌토’의 내·외장 디자인을 강화하고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추가했음에도 주력 트림인 2.0 디젤 프레스티지 트림을 포함해 대다수 트림의 가격을 동결했다고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총 8개 트림 중 두 개 트림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트림의 가격을 동결하면서 경제성과 상품성을 향상시켰다”며 “가격이 인상되는 2.0 노블레스와 2.2 노블레스 트림에도 어드밴스드 에어백, 동승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등을 기본 탑재하면서도 가격 인상폭은 15만 원으로 최소화해 가격 경쟁력을 향상시켰다”고 전했다.

특히 기본 트림인 2.0 디럭스와 2.0 럭셔리는 기존 모델 대비 삭제되는 사양 없이 어드밴스드 에어백과 코너링 램프가 기본 적용되면서도 가격은 그대로여서 가격 인하 효과를 가져왔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기아차는 “쏘렌토는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중형 SUV 최대의 차체 사이즈와 최고 안전성을 무기로 올 상반기 SUV 최다 판매 모델로 자리 잡으며 카니발과 함께 국내 RV 열풍을 이끌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한 ‘2016 쏘렌토’는 한층 강화된 디자인과 상품성으로 고급스런 SUV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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