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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 선정 전시] 갤러리 잔다리 ‘박형근 개인전 - 텐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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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449호 김금영 기자⁄ 2015.09.24 08:48:23

▲박형근, ‘텐슬리스(Tenseless) - 81, 브로큰(Broken) II’. C 프린트,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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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저널 = 김금영 기자) 갤러리 잔다리가 제9회 다음 작가상의 수상자 박형근 작가의 개인전 ‘텐슬리스’를 10월 8일~11월 4일 연다. 전시의 제목 ‘텐슬리스(Tenseless)’는 작가가 2004년부터 진행해 온 작업 시리즈 명으로, 이번 전시는 작가의 작품 세계에서 중요한 축을 이루는 텐슬리스 연작을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다.

작가는 삶의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오브제, 사물, 공간을 작가 특유의 시선으로 담아냄으로써 모호함과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독특한 사진 세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전시에서 새로 소개되는 ‘시화(Sihwa)’, ‘히즈 오브젝트(His Objects)’, ‘디케이(Decay)’, ‘4AM’ 등의 작품들은 익숙한 일상의 풍경을 낯설고 기이하게 변조시킴으로써, 어둡고 우울하지만 몽환적이며 아름다운 그만의 그로테스크한 사진 어법을 보여준다.

갤러리 잔다리 측은 “주요 시리즈인 ‘텔슬리스’는 현대 사회의 주변부에 대한 심미적 해석으로 특별하지 않은 일상의 모습과 사물들을 보편적인 인식의 틀 안에 머물지 않게 해, 관객에게 다시 꿈꾸고 몽상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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