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인 선정 전시] 갤러리 엘르 ‘존디 개인전’
▲존디, ‘30분 동안 버스를 기다리던 제인’. 종이 위에 펜, 디지털 페인팅, 디아섹 출력, 50 x 7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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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저널 = 김금영 기자) 갤러리 엘르가 엑스트라의 삶에 주목하는 존디 작가의 개인전을 10월 24일~11월 5일 연다. 작가는 “하루에 12번씩 죽었다 살아나길 반복할 수 있고,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신분이 완전하게 바뀔 수 있으며,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신분이 완전하게 바뀔 수 있는 존재, 그리고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존재를 나는 엑스트라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작가의 미공개 신작들을 볼 수 있다. 작품 속 엑스트라의 숨겨진 삶, 아무도 모르는 그들의 존재를 이야기한다. 오랜 시간 준비한 대형 작품들도 선보인다. 갤러리 엘르 측은 “그 누구도 신경 쓰지 않았던 엑스트라의 존재가 대중들에 인식되는 순간을 함께 공감하며 소통하려 한다”고 밝혔다.
한편 작가는 프랑스에서 학사 및 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현재 일본, 한국, 프랑스 등에서 컬래버레이션 및 전시를 꾸준하게 진행 중이다. 이번 초대전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전시 및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금영 기자 geumyou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