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사이드 갤러리가 올해 첫 기획전으로 이예승 작가의 개인전 '동중동·정중동(動中動·靜中動)'을 2월 12일~3월 3일 연다.
이예승(1974)은 한국 현대미술, 특히 미디어아트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끊임없는 자기성찰과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언어와 형식을 선보였다.
전시 타이틀인 '동중동·정중동(動中動·靜中動)'은 "움직임이 있는 가운데 또 다른 움직임이 있고(動中動), 조용히 있는 가운데 어떤 움직임이 있다(靜中動)"는 의미를 갖는다.
작가는 이러한 의미를 담아 영상, 오브제, 사운드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신작을 선보이며 공간을 역동적으로 재창조 한다.
아트사이드 갤러리 측은 "이번 전시를 통해 가상과 현실이 중첩된 미디어 시대에 우리가 사회와 관계하고 사유하는 방식과 더불어 삶의 다양한 가치를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