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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건축가 김태수, 국립현대미술관서 회고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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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창현⁄ 2016.02.25 08:55:17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30주년으로, 회고전 여는 김태수 건축가. (사진=국립현대미술관)


(CNB저널=안창현 기자) 올해 개관 30주년을 맞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이곳을 설계한 김태수 건축가의 회고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이 덕수궁에서 과천으로 이전한 30주년을 기념하는 첫 번째 특별전이자 2014년부터 시작한 현대미술 작가 시리즈의 건축 분야 두 번째 전시다.

김태수 건축가는 미국 예일대 재학 시절부터 서양 건축 양식보다 한국의 정서와 풍경을 바탕으로 한 자신만의 건축 언어를 추구했다. 이후 ‘밴 블록 주택’ 같은 저소득층을 위한 공공 건축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번 대규모 회고전은 건축가 김태수의 삶과 작품을 시기별로 조망한다. 국내 학창 시절에서부터 미국 유학 시절, 그리고 건축사사무소 운영 시기 등이 연대순으로 구성됐다. 뉴잉글랜드의 자연 경관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 대표작 ‘미들버리 초등학교’를 비롯해 그의 주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김 건축가는 현재에도 미국 코네티컷 주의 하트포드 시에서 활발한 작업 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의 회고전은 한국 현대건축의 흐름과 대표 건축가의 작품 세계를 음미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는 과천관 전관과 야외에서 6월 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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