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치균-김홍주-황재형-황주리-이왈종 작가 등 참여

▲서울옥션이 '작가와의 대화' '미술시장 리얼 스토리' 아카데미를 연다.(사진=서울옥션)

서울옥션이 '작가와의 대화' '미술시장 리얼 스토리' 아카데미를 이달 진행한다.

'작가와의 대화'는 3월 22일~4월 19일 매주 화요일에 5번의 강의를 연다. 1강은 손가락을 이용해 아크릴 물감을 두텁게 쌓아올린 기법을 사용하며 '감', '산타페' 시리즈 등으로 알려진 오치균 작가와의 대화를 마련한다.

2강은 세필기법으로 색을 하나하나 채워 나가며 작품 속에 인고의 시간을 담아 자신만의 스타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김홍주 작가와의 만남을 준비했다. 3강은 민중미술과 리얼리즘 미술의 대표적 화가로 불리는 황재형 작가와의 만남으로, 1983년부터 태백에서 탄광촌과 지역 사람들의 삶을 그림으로 담아내는 작업의 일화를 들어본다.

4강에서는 다양한 색채를 이용하여 상상력과 감수성을 표현하는 작가로 그림 뿐 아니라 글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여성 화가 황주리를, 5강에서는 제주의 풍요로운 자연과 함께 제주 사람들의 소박한 일상을 특유의 색감으로 표현하는 이왈종 작가를 만난다. 강의는 서울옥션 평창동 본사 아카데미홀에서 진행된다.

3월 30일에 진행되는 '미술 시장 리얼스토리'는 특강으로 마련된다. 2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세계 미술시장 및 한국 미술시장 분석'을 주제로 서울옥션 수석 경매사 김현희 총괄팀장이 진행한다.

또한 '아시아 미술 시장 한눈에 보기'를 주제로 이민정 홍콩경매팀 책임이 중국 미술계의 사례들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는 평창동 본사(오전 강의)와 강남점(오후 강의)에서 진행되며 장소를 택해 들을 수 있다.

서울옥션은 "이번 아카데미는 한국 미술시장과 문화를 좀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미술 시장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