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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반디트라소, 아프리카 영혼 담는 이레네 로페즈 데 까스트로 개인전

아프리카의 금빛 풍광 작업을 4월 15일~5월 28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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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기자⁄ 2016.04.12 10:00:11

▲이레네 로페즈 데 까스트로, '셀링 피쉬(Selling Fish)'. 캔버스에 혼합 매체, 81 x 60 cm. 2015.

갤러리 반디트라소가 아프리카의 빛과 영혼을 담아내는 스페인 화가, 이레네 로페즈 데 까스트로의 '아프리카의 영혼을 담다 - Soul of Africa'전을 4월 15일~5월 28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2009년 이후 갤러리 반디트라소에서 열리는 두 번째 개인전으로, 회화 30점을 선보인다.


이레네 로페즈 데 까스트로(이하 이레네)는 프랑스, 런던, ​이탈리아 등에서 20여 차례의 개인전을 가졌다. 2015년에는 스페인 갤러리 '까사 데 바까스 데 레티로'에서 대규모 초대전을 열었다.


이레네는 아프리카 말리를 배경으로 금빛의 아름다운 풍광, 그리고 인간에 대한 존중과 따스함을 캔버스에 담아낸다. ​


이레네는 항상 남쪽의 빛과 지나간 시간을 그리워하며 이국적인 곳에 매력을 느껴왔다. 어렸을 때 본 19세기 화가들의 아프리카 여행 노트를 통해 시간을 초월한 아름다움을 찾아 여행하며 그림을 그리고자 하는 열망을 품어왔다. 스물 한 살, 처음 방문했던 아프리카 말리의 매력에 이끌려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줄곧 아프리카를 여행하며, 아프리카를 그려오고 있다.


▲이레네 로페즈 데 까스트로, '유목민(Nomads)'. 핸드메이드 페이퍼에 수채화.

갤러리 반디트라소는 "이레네의 아프리카는 한없이 펼쳐진 거친 사막, 그 메마른 사막 위에서의 척박함이 아니다. 슬로우 탬포를 꿈꾸듯 서두르지 않는 여유로움과 그 안에 자리 잡고 있는 평화로움이 금빛 풍광으로 펼쳐진다. 그리고 그곳의 사람들은 따뜻하고 고귀한 영혼으로 표현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들의 초상화는 우리가 추구해야 할 영혼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이레네에게 아프리카 말리는 내 영혼 깊은 곳에서 환희가 태어나게 하는 어머니 같은 존재이자, 치유의 영혼이 담긴 성스로운 곳"이라며 "아프리카의 영혼을 담은 스페인 화가, 이레네의 그림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마음의 평화로움을 느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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