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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건축가 양수인, ‘세월호 기억의 벽’ 추모비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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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창현⁄ 2016.04.15 08:57:21

▲'세월호 기억의 벽'을 설계한 양수인 건축가. (사진=다음세대재단)


(CNB저널=안창현 기자) 전남 진도군 팽목항 인근에 조성된 ‘세월호 추모의 숲’ 준공식이 4월 9일 열린 가운데, 양수인 건축가가 이 숲에 추모 시설인 ‘세월호 기억의 벽’을 제작했다.

양 건축가의 재능기부로 설계된 ‘기억의 벽’ 길이는 세월호 참사 발생일인 4월 16일을 뜻하는 416㎝이다.

벽의 세 꼭짓점 높이는 476㎝, 325㎝, 151㎝로 각각 세월호 총 탑승객 수, 단원고 학생 및 일반인 탑승객 수를 상징한다.

추모비 벽면에는 희생자와 실종자 304명의 이름을 비롯해 희생자 가족과 생존자들이 작성한 메시지, 추모의 글과 숲의 조성 배경 등을 새겼다.

세월호 참사 2주기를 앞두고 공개된 ‘세월호 기억의 숲’은, 할리우드 배우 오드리 헵번의 큰 아들 숀 헵번이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를 기억하고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로하자는 제안에 뒤이어 조성됐다.

▲세월호 추모의 숲에 조성된 기억의 벽.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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