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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중국 현대미술작가 펑정지에, 나주시와 한-중 문화교류 시작

펑정지에-나주시 장학회, 중국 신진 작가 레지던시 프로그램 전격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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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하나⁄ 2016.04.26 14:38:15

▲‘펑정지에’ 작가의 장학생들. (사진 = 나주시)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중국현대미술 대표작가 ‘펑정지에’와 “한·중 문화교류 작가 레지던시 프로그램” 추진에 합의했다. 4월 25일 오후 5시 30분 나주시청에서 협약식을 가졌고 ‘펑정지에’ 작가를 나주시 문화대사로 위촉했다.

이번 협약은 나주시가 지난 3월 나주시문화대사 1호로 위촉한 박철희 아시아예술경영협의회 대표의 제안으로 추진된 것이다. 나주시는 앞으로 나주 원도심을 중심으로 한·중 예술가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한·중 문화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신의 그림앞에 선 ‘펑정지에’ 작가. (사진 = 나주시)

중국 ‘펑정지에’ 작가는 중국 화가로는 최초로 국립미술관 초대 개인전을 가졌을 정도로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주요 도시에서 활발한 개인전과 초대전을 개최한 중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 작가다 . 그는 ‘아시아예술경영협의회’ 중국 고문으로 중국에서 신진작가를 위한 ‘펑정지에 장학회’를 설립하고 수년간 장학금을 기부해 왔으며, 이번에 나주시에 자신의 장학회 소속 작가를 입주시키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번 협약은 유망 청년작가들이 직접 거주하며 창작활동을 이어갈 계획이어서 지속 가능한 한·중 문화교류의 발판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을 주선한 아시아예술경영협의회 박철희 대표는 “그동안 형식적인 한·중 문화교류가 지속가능한 문화교류로 발돋움할 수 있는 플랫폼이 나주에서 최초로 시도되었다”고 사업의 의미를 설명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나주에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현대작가들의 창작 터전을 마련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며, 세계적인 ‘펑정지에’ 작가가 앞으로 우리 시 문화대사로 활동하게 된 것을 10만 시민과 함께 환영하며 앞으로 활발한 한·중 문화교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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