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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버벌 퍼포먼스 '난타'와 전시공간 '아라리오뮤지엄', 제주도서 협업

공연-전시 관람 및 제주 디톡스 주스로 구성된 디톡스 패키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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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기자⁄ 2016.05.18 18:09:46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위)와 아라리오뮤지엄이 제주도에서 문화 예술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사진=아라리오뮤지엄)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와 전시 공간 '아라리오뮤지엄'이 제주도에서 문화 예술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아라리오뮤지엄은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디톡스 패키지'를 제주에서 출시했다고 밝혔다. 디톡스 패키지는 '난타' 공연, 아라리오뮤지엄에서 열리는 '실연에 관한 박물관' 전시, 그리고 제주 자연 디톡스 주스 세 가지 상품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실연에 관한 박물관'은 2006년 크로아티아의 작은 컨테이너에서 첫 전시를 선보인 이래 지난 10년간 파리, 런던, 샌프란시스코, 베를린, 싱가포르, 타이페이, 멕시코시티, 브뤼셀, 바젤 등 세계 40여개 도시에서 순회 전시를 진행했다. 올해엔 아시아 단독으로 아라리오뮤지엄 동문모텔Ⅱ에서 9월 25일까지 전시를 갖는다. 실연과 이별을 경험한 사람들이 기증한 물품들과 사연이 익명으로 전시되는 스토리 전시 콘셉트다.


'난타'는 일상 속 공간인 주방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로 꾸며지는 한국 최초의 넌버벌 퍼포먼스다. 칼, 도마, 접시 등 주방 기구를 이용하고 여기에 한국 전통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의 파워풀한 연주가 어우러진다.


19년 동안 꾸준히 공연을 이어온 '난타'는 지난해 1000만 관객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언어의 장벽이 없는 공연의 특색으로 외국인 관광객으로부터도 호응 받았다. 서울 명동, 홍대, 충정로, 제주, 태국 방콕, 중국 광저우까지 총 6개의 전용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대학로에 난타 아카데미를 개관하고 난타배우출신이 직접 강의하는 댄스난타, 모듬북, 장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패키지를 위해 특별 제작된 제주자연 디톡스 주스는 제주에서 자란 비트, 사과, 당근이 주재료다. 아라리오뮤지엄 동문모텔Ⅱ 뮤지엄 카페에서 판매한다. 패키지는 난타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패키지 상품을 기획한 아라리오뮤지엄 관계자는 "복잡다단한 도시의 생활에 지쳐 휴식을 위해 제주를 찾은 현대인들이 제주의 문화 예술을 통해 몸과 마음을 디톡스하길 바란다"며 "실연박물관의 감동적인 스토리는 상처를 위로하고 난타의 신나는 리듬은 스트레스를 타파하는 마음의 해독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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