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평론가협회(회장 김이순)는 침체된 한국 미술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자 올해부터 ‘어머니가 주는 작가상’을 제정했다. 제 1회 수상자로 동양화가 조은주를 선정했다. ‘어머니가 주는 작가상’은 차세대 예술가를 지원하는 취지에 따라 30대(만 30~39세) 작가로 제한해 선별했으며 부상으로 200만 원이 수여된다.
이번 심사는 한국미술평론가협회 회원들의 추천을 통해 임원진들이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위원으로는 한국미술평론가협회장 김이순(홍익대학교 교수)을 비롯한 이석우(겸재정선미술관 관장), 변종필(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관장)이 참여했다.
‘어머니가 주는 작가상’ 수상자는 한국미술평론가협회가 발행하는 미술 전문지 ‘미술평단’ 겨울 호에서 회원들이 집필하는 작가론을 통해 다각도로 조명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미술평론가협회와 겸재정선미술관이 주최하는 ‘어머니가 주는 작가상’ 수상자展은 올해 11월 15 ~ 20일 6일간 겸재정선미술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