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 대한 새로운 비젼 제시하는 여섯 연사의 강의… TEDxSinchon(테드x신촌), '아이디어 콘퍼런스' 개최
TEDxSinchon(테드x신촌)이 9월 3일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별관 컬처파크 4층 토파즈홀에서 11번째 '아이디어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TEDx는 'Ideas Worth Spreading(알릴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비영리 재단 TED의 라이센스를 받아, 세계 각 지역에서 독립적으로 열리는 TED 이벤트다.
TED 이벤트의 시작이자 전신은 1984년 미국 몬터레이에서 열린 기술, 엔터테인먼트, 디자인 영역의 비공개 컨퍼런스였다. 이후 분야를 넓히고 공개 컨퍼런스로 거듭나며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연사들의 강연을 만날 수 있게 됐다.
TEDxSinchon(테드x신촌)은 생기 넘치는 젊음과 창의적인 도전을 대표하는 서울 신촌 일대를 중심으로 한다. 2010년 8월의 첫 이벤트 이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열 한 번의 이벤트로, 다양한 생각과 시도들을 공유하며, 사회를 풍성하게 만들 문화적 기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이퍼리얼리즘 화가 정중원, 복합문화예술공간이자 청년문화단체 '작은따옴표'의 대표 장서영, 전 대림미술관 큐레이터 손명민, 여성 로봇 공학자 네트워크 조직 '걸스로봇'의 이진주, 정보보안 전문가이자 화이트 해커 손주환, 카 셰어링 서비스 ‘SOCAR'의 마케팅 이사 신승호는 이번 11번째 'TEDxSinchon 아이디어 콘퍼런스'에 연사로서 참여해 우리가 살며 익숙해진 도시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토요일 오후 1시에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의 참가비는 1만 5000원이며, 선착순으로 300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 및 더 자세한 사항은 TEDxSinchon의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연수 breezeme@cn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