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미술관에서 9월 3일 열린 ‘이우환 공간 국제학술 심포지움’에 이우환 화백(80)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부산시립미술관 내 ‘이우환 공간’ 개관 1주년을 맞이해, 이 화백의 예술 세계를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심포지엄에는 다테하다 아키라 다마미술대학장 겸 사이타마현립미술관장과 김영순 부산시립미술관장 등이 참석해 이 화백이 1969년 일본에서 출간한 책이자 ‘모노하’ 이론의 근간이 된 ‘만남을 찾아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