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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미야쓰 다이스케-김중만-엄정순, 어포더블 아트페어에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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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하나⁄ 2016.09.05 15:34:43

▲미야쓰 다이스케. (사진 = 어포더블 아트페어)

 

99~11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어포더블 아트페어(Affordable Art Fair)에 아트 컬렉터 미야쓰 다이스케와 김중만 사진가, 엄정순 디렉터가 강연한다.

    

월급쟁이, 컬렉터 되다의 저자 미야쓰 다이스케는 평범한 월급쟁이에서 400점의 예술 작품을 소유한 세계적인 아트 컬렉터로 변신했다. 그는 1994년 쿠사마 야요이의 예술 작품에 반해 월급을 털어 작품을 구입하면서부터 아트 컬렉터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매달 월급이나 보너스를 모아 훌륭한 예술 작품들을 수집하게 된 미야쓰 다이스케는 자신만의 컬렉션을 위해 집을 짓고 꾸미는 드림하우스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의 드림하우스에서는 예술 작품이 벽지가 되고 카펫이 되며 의자가 되기도 한다. 미야쓰 다이스케는 예술은 부유한 사람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 속으로 들어와 즐거움을 주고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소통하게 만드는 매개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김중만 사진가. (사진 = 어포더블 아트페어)


김중만 작가는 예술 작품을 부담 없이 소비할 수 있는 문화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5~6월 진행된 김중만 작가의 아트 슈퍼마켓은 예술 소비에 대한 그의 철학을 잘 보여준다. 그는 43년간 찍어온 작품 중 15000여 점을 장당 1~3만 원의 가격에 아트 슈퍼마켓의 매대에 올렸다. 누군가 작품을 사 가면 빈 자리에 새로운 작품이 올라가는 방식으로 진행된 그의 아트 슈퍼마켓은 소수의 사람들만이 예술을 소유할 수 있다는 생각을 바꾸고,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술을 소유할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미술 교육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도도 높아지고 있다. 미술이 사람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면서다. 모두를 위한 시각 장애인을 위한 미술 교육을 만드는 비영리사단법인 우리들의 눈엄정순 디렉터는 본다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시각 장애의 여부에 상관없이 우리는 모두 세상을 볼 권리가 있으며 그것은 미술 교육을 통한 오감 교육으로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미야쓰 다이스케와 김중만, 엄정순의 강연 외 최진한 엠허스트 대표, 홍지혜 아트 컨설턴트, 박경신 미술법 전문가 등의 강연도 준비돼있다. ‘3일간의 아트렉쳐는 현재 온오프믹스(http://onoffmix.com/event/76082)를 통해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아트 컬렉터 미야쓰 다이스케의 강연은 910(토요일) 오후 1~240분 진행되며 포토그래퍼 김중만의 강연은 99(금요일) 오후 2~3, 엄정순 디렉터의 강연은 911(일요일) 오후 2~3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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