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보디가드'의 여주인공 레이첼 마론 역을 맡은 손승연의 연습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손승연은 당대 최고 여가수의 화려한 삶 이면에 외로움을 느끼는 한 여자의 모습을 오가는 레이첼 마론 역에 몰입 중이다. 평소에 잘 선보이지 않았던 파워풀하고 역동적인 안무 연습이 눈길을 끈다. 이 가운데 감성을 울리는 보컬 연습에도 집중하는 모습도 보인다.
2012년 '보이스 코리아'에서 우승을 차지한 손승연은 이후 '불후의 명곡' '듀엣 가요제' '슈가맨' 등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가창력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작품에서는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사람들의 감성을 울렸던 휘트니 휴스턴의 노래를 부를 예정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괴물 보컬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을 정도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지닌 손승연은 특유의 파워풀함에 섹시함까지 더하며 더욱 성숙해진 모습의 진정한 디바로 거듭나는 중"이라며 "특히, 콘서트를 재현한 레이첼 마론의 섹시함과 앙상블의 파워풀함이 무대를 가득 채운다. 손승연의 폭발적인 가창력에 그동안 가려졌던 섹시하고 화려한 안무까지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보디가드'는 12월 15일 LG아트센터에서 아시아 최초로 한국 초연 무대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