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행운 기원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뮤지컬 '몬테크리스토'가 내년 1월분 티켓 오픈과 동시에 새해 행운을 기원하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사진=EMK뮤지컬컴퍼니)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29일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2017년 1월 공연(1월 1~15일)의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3년 만에 돌아오는 이번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는 기존에 무대에 오른 바 있는 류정한, 엄기준, 신성록 등이 출연 소식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카이, 조정은, 린아, 정택운 등이 새롭게 합류해 19일 개막 무대를 꾸렸다.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몬테크리스토'는 개막 첫 주말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개막 2주 공연 평균 객석 점유율은 90%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EMK뮤지컬컴퍼니는 관객에 감사의 의미를 담아 '2017 EMK 리워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7년 새해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로 1월 1~8일 공연을 예매한 관객을 대상으로 포춘쿠키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프랑스 마르세이유, 이탈리아 로마 등의 정취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인터파크 투어 여행상품권을 비롯해 블루투스 스피커, 백화점 상품권, 2017년도 EMK 공연의 VIP석 예매권 등이 경품으로 마련됐다.

한편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삼총사', '철가면' 등의 소설로 알려진 프랑스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 소설을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2009년 스위스 창작 초연 이후 첫 해외 라이선스로 2010년 국내에 소개됐다.

촉망 받는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는 그의 지위와 약혼녀를 노린 친구와 주변 사람들의 음모로 감옥에서 14년의 세월을 억울하게 보낸다. 극적으로 탈옥한 후 보물섬을 찾아 막대한 재산을 축적하고 '몬테크리스토 백작'이라는 신분으로 복수와 용서에 이르는 과정이 극속에 펼쳐진다.

'마타하리', '지킬 앤 하이드'를 선보인 프랭크 와일드혼이 작곡하고 그의 콤비 잭 머피가 대본과 가사를 썼다. 여기에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스태프들이 참여했다. 공연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2월 12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