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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술시장 정보시스템 홈페이지 개편

2월 서울-부산-대구서 관련 사업설명회 열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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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7.01.25 09:55:38

▲한국 미술시장 정보시스템 개편 홈페이지 화면 캡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월 25일, 국내 미술품 거래정보를 제공하는 '한국 미술시장 정보시스템'을 개편한 홈페이지를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 이하 예경)와 함께 공개한다.


한국 미술시장 정보시스템은 지난 2016년 1월 이후, 1년 동안 방문자 8만 2213명(월평균 6680명)을 달성했다. 이번 핵심 개편 사항은 지난 1998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경매회사를 통해 거래된 8만여 건의 미술작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통계와 검색 서비스 제공이다.


이용자는 원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통계표와 차트를 생성해 업무와 연구 활동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태그 검색을 통해 작품의 장르와 색상, 크기, 가격 등, 다양한 필터가 적용된 정보를 추출해 작품 매매와 관련된 기초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아울러 한국 미술시장 정보시스템은 제공 정보를 확대하기 위해 '화랑, 아트페어 코너(메뉴)'를 신설했다. 경매 외에 국내 화랑과 아트페어의 전시, 작가, 거래 작품의 정보까지 아우를 예정이다. 국내 화랑, 아트페어 관계자들은 기관 아이디를 부여받아 화랑, 아트페어 코너에 해당 정보를 직접 입력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이용 편의성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홈페이지의 구성과 배치를 전면 개선했다. 오는 2월과 3월에는 모바일 페이지와 영문 사이트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홈페이지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하는 한편, 한국 미술에 대한 해외 미술계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한국 미술시장 정보시스템의 개편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미술시장 관계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2월 22일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대구에서 전국의 화랑, 아트페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 설명회를 연다. 사업 설명회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오는 2월 중 예경 홈페이지와 한국 미술시장 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미술계 종사자와 미술에 관심 있는 일반 국민들이 다양한 미술시장 정보에 손쉽게 접근해 정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이 시스템이 국내 미술시장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플랫폼이 되도록 체계적으로 구축,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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