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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갤러리, 화면에 다양한 꽃피운 작가 6명의 '드림'전 열어

박종필-반미령-심웅택-이기숙-정소연-홍지윤이 보내는 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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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7.03.28 10:27:44

▲박종필, '비트윈 더 프레쉬(Between the Fresh) No. 78'. 캔버스에 오일, 72.7 x 60.6cm. 2016.

4월 필갤러리가 봄을 맞아 '포 유어 스프링 - 드림(For Your Spring - Dream)'전을 연다.


필갤러리 측은 "봄이라는 계절은 꿈을 이루기 위해 새롭게 시작하는 시기"라며 "전시 제목인 '드림'엔 꿈을 꾸는 모든 이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전시 의도를 밝혔다.


전시에는 박종필, 반미령, 심웅택, 이기숙, 정소연, 홍지윤까지 총 6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필갤러리 측은 "봄에 열리는 전시이니 만큼 아름다운 꽃과 풍경이 그려진 작품들을 선정했다"며 "작품들은 전시장을 꿈에 대한 희망과 향긋한 봄내음으로 가득 채웠다"고 설명했다.


▲심웅택, '채집일기'. 혼합 매체, 72.2 x 53cm.

박종필은 생화와 조화가 섞인 화면을 통해 눈에 보이는 대로 대상을 판단하는 세상의 이야기를 그린다. 반미령은 초현실적인 풍경을 통해 현실을 넘어 존재하는 또 다른 세계를 상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심웅택은 작품에 다양한 식물을 채집하며 보는 이로 하여금 색의 바다에 빠져들게 한다.


이기숙의 화면에서는 자유로이 뭉치거나 흩어지는 선이 꽃, 산 등 다양한 이야기를 만든다. 정소연은 실재보다 더 실재 같은 '네버랜드' 작업에서 꿈과 현실이 해체된 또 다른 현실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홍지윤은 여러 겹의 꽃잎을 모아 에너지가 가득한 색동꽃을 만들며 인생의 희로애락을 이야기한다.


▲이기숙, '서로 마주보다'. 캔버스에 한지, 흙과 채색, 80 x 80cm.

필갤러리 측은 "6명의 작가들의 작품들 속에는 모두 꽃이 등장한다. 화사한 색깔과 달콤한 향기를 가진 꽃은 누가 봐도 아름답다. 그러나 꽃을 피우기까지의 과정은 누구보다 고통스러웠을지도 모른다"며 "'염원하면 꽃이 핀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꽃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진정한 아름다움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전시를 통해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노력에 응원의 메세지와 희망찬 에너지가 전해지기를 바란다. 염원하면 꽃이 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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