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 '2017 신나는 예술여행'이 가족의달 5월을 맞이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석가탄신일인 5월 3일에는 여주시 한강문화관에서 오후 3시부터 뮤지컬 갈라쇼가 진행된다. 서울시 우수공연단체 서울시장상(2014년)을 받았던 '뮤지컬 러브러브' 팀은 대중들에게 친숙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지킬앤하이드' '그리스' 등에 나온 노래들로 구성한 갈라콘서트로 나들이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5월 6일 오후 2시부터 광주 영산강문화관에서는 화려한 비보잉 공연이 펼쳐진다. 비보잉 대회 '배틀 오브 이어(BATTLE OF YEAR)' 우승(2013년)에 빛나는 '퓨전엠씨'가 화려한 비트박스와 매트릭스 슈트 등을 활용한 감각적인 퍼포먼스로 나른한 주말 오후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5월 10일 경남 밀양시 낙동강문화관에서는 즐거운 상상력으로 무장한 '극단 문'의 종이컵 인형극이 오전 10시 30분에 시작된다.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함께 어린이를 위한 만들기 체험시간을 마련해 연휴가 끝난 아쉬움을 달래려는 가족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한편, 5월 8일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90년 역사를 자랑하는 동춘서커스를 비롯한 음악, 무용, 전통예술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팀들이 전국 15곳의 사회복지시설, 요양병원 등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