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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광이 화가' 아닌 '인간 빈센트 반 고흐' 연기할 새 얼굴은 누구?

11월 공연 앞두고 오디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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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7.07.11 10:15:02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공연 장면.(사진=HJ컬쳐)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들을 무대 위에 옮겨 놓은 화려하고 입체적인 영상기술과 서정적인 넘버로 주목받은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가 올해 공연을 앞두고 오디션을 진행한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세계적인 화가 반 고흐의 37년간의 짧지만 강렬했던 삶의 진짜 이야기를 무대 위로 펼쳐낸 작품이다. 반 고흐와 그의 동생 테오가 실제 주고 받았던 700여 통의 편지, 그가 남긴 수많은 명작들에 담긴 고흐의 이야기를 통해 귀를 자른 '미치광이 화가'가 아닌 '인간 빈센트 반 고흐'에 대해 이야기 한다.


2014년 초연 당시 3D 프로젝션 맵핑과 같은 최첨단 영상기술로 화제가 됐다. 특히 지난해 일본 진출에 성공한 데 이어 오는 9월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라이선스 공연을 펼치는 등 지속적인 해외진출 성과를 올리고 있다.


공연제작사 HJ컬쳐의 대표적인 작품이기도 한 '빈센트 반 고흐'는 최근까지도 음반, OST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선우정아가 작곡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뮤지컬 '살리에르' '금강 1894'의 김규종 연출이 함께한다. 공연제작사 HJ컬쳐는 "오랫동안 많은 관객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아 온 작품인 만큼 더욱 깊이 있는 공연으로 돌아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오디션 접수는 7월 27일 저녁 6시까지 진행된다. 서류 심사에 합격한 배우들에 한해 노래, 연기 등에 심사를 거치는 오디션을 7월 31일에 진행한다. 오디션 접수는 HJ컬쳐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 받아 신청 가능 하다. 한편,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오는 11월부터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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